- 제품명: 몬트레서 와인 얼반파크 아파시멘토 2019 (Montresor Wine Urban Park Appassimento 2019)
- 생산자: Montresor
- 생산지: Italy > Northern Italy > Veneto
- 품종: Corvina(코르비나) 60%, Corvinone(코르비노네) 20%, Rondinella(론디넬라) 20%
- ABV: 14%
- 구매 가격: 19,800원 (이마트 와인그랩)
- Vivino 평점: 4.0점 (2019 빈티지는 3.9점)
이 와인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스파이시'이다.
아직 경험은 많지 않지만 이런 스파이시함은 대부분 칠레에서 느껴보았는데, 이태리에서는 이 정도의 스파이시함을 처음 느껴보았으며, 사실 이태리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마셔봤던 칠레 와인 보다도 스파이시함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와인이다.
몬트레이서 와인 얼반파크 아파시멘토는 '아파시멘토' 스타일의 레드 와인으로 2018년 첫 빈티지가 출시되었다고 하며, 2000년도 초반 와이너리의 콘크리트 숙성 창고벽 일부를 스트릿 아티스트에게 개방하여 탄생한 벽화를 레이블 화한 와인이라고 한다.
'Appassimento'는 포도를 압착하고 양조하기 전에 몇 달 동안 건조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얼반파크 아파시멘토의 경우 양조 전 30일 동안 건조되고, 와인은 오크통에서 6개월간 숙성된다고 한다.
Cantine Giacomo Monetrsor는 1892년 베로나에서 설립되어 현재도 가족 소유로 남아있는 와이너리라고 한다.
베로나 북쪽 언덕의 포도원에서 수확한 코르비나(Corvina), 코르비노네(Corvinone), 론디넬라(Rondinella) 포도로 생산되었다.
상대적으로 영 빈티지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 색상은 연한 갈색빛을 보였다. 품종의 이유인가?
오픈 직후 향에서부터 스파이시함이 뿜뿜 했으며, 맛 역시 스파이시함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다.
스파이시가 아래로 블루베리와 체리가 살짝 느껴졌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조금씩 풍부해졌다.
타닌 로우, 당도 미디엄 마이너스, 바디 미디엄 마이너스, 산미 미디엄
(아파시멘토 치고 당도가 그리 높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며, 그렇다고 완전 드라이한 것도 아니었다.)
지난번 와인샵에서 와인을 마실 때 아메리카노가 입을 깔끔하게 해 줘 와인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 준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면서 음료로 연한 아아를 함께 주문했는데, 확실히 입을 깔끔하게 해 줘서 와인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맥도날드 행운버거(행운버거 골드 스페셜)를 처음 먹어봤는데 해쉬브라운을 좋아하기도 하고 다른 후기들에 비해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다. 컬리후라이는 확실히 맘스터치 감튀 느낌
- 결론
개인적인 점수는 85점
스파이시함은 좋았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스파이시함이 강했던 것이 살짝 아쉬웠다.
(스파이시함 안에 숨어있는 다른 맛을 느끼지 못한 본인이 문제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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