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와인 추천, 빌라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18 (Villa Antinori Chianti Classico Riserva 2018)

이태리 와인 추천, 빌라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18 (Villa Antinori Chianti Classico Riserva 2018)

 

빌라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18

• 제품명: 빌라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18 (Villa Antinori Chianti Classico Riserva 2018)
• 생산자: Marchesi Antinori (마르께시 안티노리)
• 생산지: Italy > Toscana > Chianti
• 품종: Sangiovese 90%, Other Grapes
• ABV: 14%
• 구매 가격: 2만 원 중반 대(페이백 포함)
• Vivino 평점: 4.0점 (2018 빈티지의 경우 4.1점)

 

'재미는 없는데 만족감은 높은 와인'

두 번째 마시는 빌라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이며, 앞으로 또 마시게 될 빌라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이 와인은 산지오베제 입문으로 많이 추천되는 이 와인인데, 처음 마셨을 때 손님을 초대해서 마셨고 4명이서 마시다 보니 진짜 눈 깜짝할 새 사라져 버렸다. 너무 좋았는데 포스팅을 남길 만큼 느낌을 기록하지 못해서 아쉬웠고, 그래서 손님을 보내드리고 집에 오는 길에 그대로 한 병 더 사서 왔었다. ㅎ

 

 

Villa Antinori Chianti Classico Riserva

비비노 평점은 4.0점으로 평가가 아주 많은 편이다. 이번에 마신 2018 빈의 평점은 4.1점

 

빌라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는 DOCG 등급(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e Garantita)의 와인인데, 이때까지 DOCG 등급 와인을 마셔보고 실망해 본 적은 없었다.

(14개월 간 오크통 숙성을 거쳐, 병입 후 12개월 간 추가 숙성)

 

색은 진한 자줏빛을 띠었고, 스월링 할 때 옅은 갈색도 살짝씩 보였다.

첫 향으로는 은은한 과실향과 더불어 꽃향기도 살짝 느껴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은은하게 타닌이 느껴졌다.

바디감은 미디엄, 산미도 미디엄, 타닌은 미디엄 마이너스, 당도는 거의 없는 드라이

 

너~무 은은한 와인이었으며, 그래서 재미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은은하면서도 복합적인 밸런스가 아주 만족스러운 와인

'재미는 없는데 만족감은 높다.'는 평을 보았는데, 그 평가에 너무 공감

 

거의 2주 만에 마시는 와인이었는데, 최근에 미국 까쇼의 느낌은 안 마시고 싶었던지라 오늘 이 와인을 골랐는데 매우 만족하며 마셨다.

 

 

가성비 이태리 와인 추천

와인의 생산자인 안티노리 가문은 700년 동안 26대의 가족 경영으로 이어온 이태리 최고의 와인 명가라고 한다.

또한 안티노리사는 현대 이태리 와인의 부흥을 일으킨 슈퍼투스칸의 주역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슈퍼투스칸으로 잘 알려진 와인으로는 티냐넬로, 솔라리아 등이 있다.

 

 

빌라 안티노리 끼끌

• 결론

개인적인 점수는 89점으로 은은하기 때문에 좋았고, 복합적인 밸런스가 뛰어나다고 느낀 와인

재구매의사는 2만 원 대에 보인다면 무조건 100% 재구매

와인셀러에 윗 등급인 폰토디 키안티 클라시코가 또 한 병 있는데 기대했다가 좋은 날 꺼내 마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