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명: 프레시넷, 카르타 네바다 (Freixenet, Carta Nevada)
- 생산자: Freixenent
- 생산지: Spain > Penedes
- 품종: Xarel.lo(자렐로), Maccabeo(마카베오), Parellada(빠레야다)
- ABV: 11.5%
- 구매 가격: 17,900원
- Vivino 평점: 3.8점
퇴사와 함께하는 스파클링 와인 '프레시넷, 카르타 네바다'
보히가스 까바, 페데리코 까바 이후 마시는 세 번째 Cava이다.
차이점으로는 이전에 마셨던 두 까바가 당도가 없는 드라이한 브뤼(Brut)이었다면, 이번에 마신 카르타 네바다는 당분이 함류되어 단맛이 있는 세미세코(Semi Seco)라는 것
따로 할인이 없는 상태로 구매하였고 할인될 때는 15,000원 정도에도 자주 구매할 수 있는 듯하다.
(Cava는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을 말한다.)
'Carta Nevada'는 스페인어로 'Snow Letter', '눈꽃 편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카르타 네바다는 스페인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스파클링 와인의 소비가 가장 많은 독일에서 많이 판매되는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한다.
밝은 노랑, 레몬색, 연한 금빛이 도는 컬러를 보였으며, 사과와 꽃의 향과 시트러스가 적절하게 섞여 있는 느낌이었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바디에 살짝 달달한 당도의 스파클링 와인, 탄산의 지속력도 좋았다.
- 결론
개인적인 점수는 87점
와인 냉장고가 레드 와인으로 가득 차 있지만, 확실히 여름에는 레드가 안 땡기는 것 같다.
날씨도 꿉꿉하고 그렇기 때문에 시원하게 칠링 된 스파클링 와인은 점수를 높게 줄 수밖에 없었다.
무난무난하지만 깔끔하고 또 당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이 특히 좋았고, 이후 할인되는 것이 보이면 한 병 정도는 와인셀러에 넣어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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