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명: 비에띠 모스카토 다스티 2022 (Vietti, Moscato d'Asti)
- 생산자: 비에티(Vietti)
- 생산지: 이탈리아(Italy) > 피에몬테(Piemonte) > 아스티(Asti)
- 품종: 모스카토(Moscato) 100%
- ABV: 5%
- 구매 가격: 29,800원 (이마트 구매)
- Vivino 평점: 4.2점
집들이 가면서 식전주로 마시기 위해 들고 간 3대 모스카토 비에띠 모스카토 다스티
비에띠(Vietti)는 브리꼬꽐리아(Bricco Quaglia), 사라코(Saracco)와 함께 모스카토 품종에서 3대장으로 불리는 와인 중 하나이다.
식전주로 간단하게 마시고 레드를 마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들고 갔는데 폭립, 파스타, 피자 같은 양식류와는 확실히 레드가 잘 어울려 아예 처음부터 레드를 마실 걸 그랬다 싶은 생각은 들었다.
Moscato d'Asti는 포도 품종인 Moscato와 생산지 이름인 Asti의 줄임말로 사이에 있는 d는 '~의', '~에 속하는'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어 전치사라고 한다.
즉, 아스티 지방에서 생산된 모스카토를 통칭하여 '모스카토 다스티'라고 한다.
모스카토를 만들 때는 줄기 제거 후 가능한 빨리 포도를 압착하여 신선하고 꽃 같은 향을 최대한 유지시키며, 가압 탱크 발효 과정에서 4.5% ~ 5% 정도의 도수가 되면 탱크의 온도를 차갑게 낮춰 효모의 활동을 멈추고 효모를 제거한다고 한다.
때문에 발효가 안된 당분이 많아 달달한 스위트 와인이 되며, 발효 과정에서 생긴 이산화탄소가 보존되어 약간의 탄산도 가지게 된다.
연한 노란빛, 약간의 탄산, 은은한 꽃향, 복숭아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사실 단맛 뒤에 숨어있는 세밀한 맛은 잘 못 느끼겠어서 모스카토는 솔직히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다만 좀 더 저렴한 모스카토는 너무 달기만 해서 물리는 느낌이 있다면, 2~3만 원대 모스카토는 달면서도 맛있고 덜 물리는 느낌이다.
3대 모스카토라는 타이틀이 있기 때문에 집들이 같은 행사에 들고 가기는 좋은 듯
- 결론
개인적인 점수는 85점
모스카토는 낮은 도수, 달달한 맛, 약간의 탄산 때문에 가볍게 마시기 항상 좋은 것 같다.
3대 모스카토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궁금증 해소
(생각보다 큰 임팩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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