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명: 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2020 (Tarapaca, Gran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20)
- 생산자: 비냐 산 페드로 타라파카 (Vina San Pedro Tarapaca)
- 생산지: 칠레(Chile) > 마이포 밸리(Maipo Vally)
-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 100% (Cabernet Sauvignon)
- ABV: 14%
- 구매 가격: 18,800원
- Vivino 평점: 3.9점 (2020 빈티지의 경우 4.0점)
'2023 상반기 이마트 와인장터에서 구매한 2병의 와인'
(왼쪽 마르께스 데 리스칼 레세르바 2018, 오른쪽 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2020)
상당히 기다리던 이마트 와인장터였는데 이번 장터 할인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와인셀러도 아직 공간이 많이 비어있지 않아서 원래 사고 싶던 '마르케스 데 리스칼 레세르바'를 사러 갔다가 오늘 바로 마실 목적으로 '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도 사 왔다.
아래 Vivino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6만 5천 개의 많은 평가가 있어 예전부터 상당히 궁금했는데, 이번에 괜찮은 가격에 사 온 것 같아서 만족.
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은 2013년부터 2018년 빈티지까지 James Suckling, Wine Enthusiast 등 90점에서 93점까지 많은 평가를 받은 이력이 있는 와인이다.
타라파카는 '칠레 최북단에 있는 주'의 이름으로 '비냐 산 페드로 타라파카' 와이너리의 역사는 187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타라파카 와이너리의 포도밭은 칠레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가 모여있는 마이포 밸리(Maipo Valley)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위에 마이포 강이 흐르고 있으며 안데스 산맥, 해안 산맥으로 둘러 쌓여있어 포도 재배에 완벽한 떼루아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현재 내수와 수출을 모두 잡고 있는 칠레 최대 수출 와이너리 중 하나)
첫 향이 너무 싱싱 + 산뜻했던 게 기억이 나고 끝에 약간 철가루 느낌의 향이 났는데 이게 향신료, 흑후추, 월계수잎 아로마인가 싶긴 한데 잘 모르겠다. 자두, 블랙베리, 블랙커런트의 검은 과실이 많이 느껴졌고, 목 넘김도 무겁지 않고 맛도 깔끔했다.
당도 로우, 산미 로우, 타닌 미들, 바디 미들
전체적으로 무난 무난한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으며, 너무 무겁지도 또 가볍지도 않았고 가격 대비 피니시도 짧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1만 원대 가격에서 매우 만족!
- 결론
오늘 비도 오고 와인이 급 땡겼는데, 마시고 싶었던 와인을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행사가 1만 원대의 가격이면 너무 괜찮은 듯! 개인적인 점수는 85점,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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