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명: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에스쿠도 로호 바로네사 P 2020 (Baron Philippe de Rothschild Escudo Rojo Baronesa P 2020)
- 생산자: 바롱 필립 드 로칠드(Baron Philippe de Rothschild, RPR)
- 생산지: 칠레(Chile) > 마이포 밸리(Maipo Valley)
- 품종: Cabernet Sauvignon 81%, Petit Verdot 5%, Cabernet Franc 5%, Syrah 5%, Carmenere 4%
- ABV: 14.5%
- 구매 가격: 선물 받은 와인 (정가 대략 10만 원대 와인)
- Vivino 평점: 4.3점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에스쿠도 로호 바로네사 P 2020'
작년에 집에 선물로 들어온 와인인데 지금까지 마셔본 와인 중 가장 고급 와인이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의 다른 와인들에 비해 새로운 느낌을 받은 와인이다.
1997년 설립된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칠레'는 5대 샤또 중 하나인 샤또 무똥 로칠드를 생산하는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가 칠레에 설립한 자회사이며, 콘 차이 토로(Concha y Toro)와 합작하여 프리미엄 와인 알마비바(Almaviva)를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와이너리이다.
붉은 방패는 로칠드 가문의 상징이며, 이를 스페인어로 표현하면 '에스쿠도 로호'가 된다.
Rote Child(독일어) = Red Shield(영어) = Escudo Rojo(스페인어)
바로네사 P는 에스쿠도 로호 라인 중에서도 최상급 라인에 속하며, 에스쿠도 로호의 어머니인 바로네스 여사를 기리기 위한 프리미엄 와인으로 2018년 처음 출시되었다.
이 와인은 여러 품종을 섞은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딩 와인으로 2020 빈티지 기준 까베르네소비뇽 81%, 쁘띠베르도 5%, 까베르네프랑 5%, 쉬라 5%, 까르미네르 4% 품종이 블렌딩 되었으며, 18개월 프렌치 오크배럴에서 숙성되었다고 한다.
오픈 후 거의 바로 마셨으며, 색상은 중간 자주색과 짙은 자주색 사이쯤으로 보였다.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후추를 느낄 수 있었고, 부드러우면서도 상당히 묵직한 스파이시함을 느낄 수 있었다.
피니쉬가 길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바닐라 향도 느껴졌다.
풀바디, 당도 드라이, 산미 미디엄 로우, 타닌 풀
- 종합
개인적인 점수 88점
지금까지 마셔본 와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급 와인이라 그런지 확실히 느낌이 새로웠다.
실제 구매 가격은 10만 원 아래로 살 수 있는 것 같은데 나중에 여유가 될 때 다시 한번 마셔보고 싶다.
그리고 칠레 와인을 거의 안 마셔봤는데 상당히 잘 맞는 것 같아 이후 와인을 마실 때 칠레 와인을 좀 더 마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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