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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원대 데일리 와인, 콜롬비아 크레스트 H3 까베르네 소비뇽 2019 (Columbia Crest, H3 Cabernet Sauvignon 2019)

EmptyBottle 2023. 1. 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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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까베르네 소비뇽

  • 제품명: 콜롬비아 크레스트 H3 까베르네 소비뇽 2019 (Columbia Crest, H3 Cabernet Sauvignon 2019)
  • 생산자: Columbia Crest
  • 생산지: 미국 워싱턴주 콜롬비아 밸리 홀스 헤븐 힐스(Columbia Valley Horse Heaven Hills AVA)
  • 품종: Cabernet Sauvignon 94%, Merlot 5%, Other Varietals 1%
  • ABV: 14.5%
  • 구매 가격: 24,800원 (정상가 45,800원)
  • Vivino 평점: 3.8점

 

최근 비비노 평점이 전부는 아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이번에 마신 h3 까쇼 역시 3.8점 치고는 4점 대의 탈로 프리미티보, 디아블로 다크 레드보다 더 좋았다. (평점은 단순히 와인의 맛 외에도 가격 등에 대한 복합적인 것들까지 모두 포함된 것이겠지만)

 

저번 이마트 행사에서 못 마셔본 게 아쉬웠는데, 그래서 이번에 행사하는 걸 보자마자 바로 구매하러 갔고, 가져오자마자 바로 마셨다.(?)

할인된 가격에 기준으로 매우 만족했고, 마음 같아서는 한 병 더 구매해 놓아도 좋을 듯 하지만 와인셀러가 꽉 찬 관계로 다음을 기약해 본다.

(항상 행사하면 꼭 사야 할 것 같은데, 조금 지나면 금방 또 다른 행사를 하더라..)

 

 

Cloumbia Crest, H3 Cabernet Sauvignon 2019

테이스팅 내용으로는 와인 색은 짙은 자주색을 띠고 있으며, 땄을 때 은은한 오크향이 났고 향이 막 진하지는 않았다.

뽕따로 바로 마셨는데 알콜 튐을 거의 느끼지 못했고 타닌은 중상, 산미는 중, 잔당감은 하, 바디감은 중과 중상 사이쯤으로 느껴졌다.

최근 오크, 타닌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이 와인으로 확실히 오크, 타닌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근데 오크인지 타닌인지 아직 분간이 잘 안 가는 것은 함정...)

 

두 번째 잔부터는 베리향도 느껴졌으며, 타닌이 점점 더 살아나는 것도 느꼈다.

 

 

h3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의 생산지인 콜롬비아 밸리 홀스 헤븐 힐스(Columbia Valley Horse Heaven Hills)는 워싱턴주의 최대 포도 재배지로 지명의 H 3개를 따서 와인명이 H3가 되었다고 한다.

H3 Cabernet Sauvignon 2015 빈티지는 2017년 Korea Wine Challenge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스모프 후라이드 + 땡초

  • 결론

개인적인 점수 89점

할인된 가격으로 봤을 때 2만 원 대에서 타닌 + 오크를 느낄 수 있는 괜찮은 와인인 것 같다.

재구매 의사는 있지만 할인되는 가격에서만 재구매할 듯

(H3와 함께 사온 이니스프리도 미국 까쇼라 비교해 보며 마시면 좋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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