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명: 바리스타 피노타쥬(Barista, Pinotage)
- 생산자: Barista
- 생산지: 남아프리카(South Africa) > 스텔렌보쉬(Stellenbosch)
- 품종: 피노타주(Pinotage) 100%
- ABV: 13%
- 구매 가격: 와인바에서 약 5만 원대
- Vivino 평점: 4.1점
처음 마셔보는 남아공 와인이자 오랜만에 와인바에서 마신 와인 '바리스타 피노타쥬'
뭐 마실지 고를 때는 남아공 와인? 했는데, 어째저째 고르고 보니까 너무 좋은 픽이었다. (만족도 200%)
고르고 보니 평가도 많고, 평점도 높았는데, 평점이 높다고 무조건 맛있는 건 아니지만 이 와인은 너무나 취향 저격이었다.
이 와인의 품종인 피노타주(Pinotage)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레드 품종으로 '피노 누아(Pinot Noir)'와 '쌩소(Cinsault)'를 접합해 탄생시켰다고 한다.
포도알의 크기가 작아 높은 당고를 가지고 있으며, 타닌과 산미의 밸런스가 좋다는 특징이 있다.
남아공 중에서도 스텔렌보스(Stellenbosch)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스텔렌보스는 남아공의 와인 성지로 해안과 인접하여 질 좋은 떼루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와인 메이커인 'Bertus Fourie'는 커피 피노티지 스타일을 만들어낸 창시자로, 커피 맛이 나는 와인을 생산하는 대가로서의 명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신이 개발한 커피 피노티지 블렌드 중 가장 최고라고 평가하는 와인을 커피 전문가를 뜻하는 'Barista'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또한 커피 스타일의 와인을 가장 잘 만든다고 하여 와이너리의 이름도 바리스타로 지었다고 한다.
위의 내용처럼 '바리스타 피노타쥬'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풍부한 커피 향과 초콜릿 아로마를 느낄 수 있었던 와인이었다.
커피 향, 초콜릿, 자두를 느낄 수 있었고 상당히 실키하고 목 넘김이 아주 부드러웠다.
잔당감은 거의 없고 적당히 높은 산미를 잘 느낄 수 있었다. 초콜릿, 커피 향 뒤에 느껴지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타닌도 좋았다.
당도 로우, 바디 미디엄, 산도 미디엄 플러스, 타닌 미디엄
- 평가
꼭 다시 마시고 싶은 와인으로 재구매 100% 예정
다만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 마트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아 다른 곳을 통해 구매해야 할 것 같다.
기대감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 마셔본 남아공 와인에 너무 만족하여 더 기억에 남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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