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명: 란 그란 리세르바 2015 (Bodegas LAN Rioja Gran Reserva 2015)
- 생산자: 보데가스 (Bodegas)
- 생산지: 스페인 리오하 (Spain Rioja)
- 품종: Tempranillo 97%, Mazuelo 3%
- ABV: 14%
- 구매 가격: 3만 원대 초반
- Vivino 평점: 4.0점
크리스마스 기념 콜키지 되는 생면 파스타 집에서 마신 '란 그란 리세르바 2015'
이전부터 마셔보고 싶어서 올해 초 홈플 와인 행사 때 구매해 놓았는데 드디어 마시게 되었다.
란 그란 리세르바는 스페인 대표 와인 생산지인 리오하(Rioja)에서 만들어졌으며, 스페인 대표 품종인 템프라니요(Tempranillo)로 만들어진 레드 와인이며, 숙성 기간에 따라 '크리안자' > '리세르바' > '그란 리세르바' 순서로 등급이 높아진다.
크리안자(Crianza): 최소 오크 숙성 1년 포함 및 2년 숙성 후 출시
리세르바(Reserva): 최소 오크 숙성 1년 포함 및 3년 숙성 후 출시
그란 리세르바(Gran Reserva): 최소 오크 숙성 2년 포함 및 5년에서 7년 숙성 후 출시
비비노 평점은 4.0점이며, 평가도 상당히 많은 와인
적항한 과실향(블랙베리류 및 자두)과 바닐라 향을 느낄 수 있었고, 색은 숙성 기간이 긴 것에 비해 진하지 않은 중간 루비색 정도로 보였다.
오픈 직후에는 산뜻한 산미가 가장 많이 느껴졌으며, 약간의 스파이시함을 느꼈고, 타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산미로 인해 음식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반 병쯤 마셨을 때부터는 오크, 타닌이 점점 더 진하게 느껴져 처음과 확 다른 느낌이었다.
당도 로우, 바디 미디엄, 타닌 미디엄 플러스, 산미 미디엄
페어링 한 메뉴는 뽈뽀, 한우 화이트라구 파스타, 라자냐였는데 전부 다 잘 어울리고 맛있었지만 그중에 뽈뽀가 가장 맛있었고 기억에 남는다.
- 결론
개인적인 점수 88점
요즘 산미 있는 와인이 입에 잘 맞는 것 같아 더 좋았으며, 처음에는 산미가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타닌이 진해지는 것도 좋았다.
역순이긴 하지만 다음에는 아래 등급의 '란 리세르바'도 마셔보고 싶다.
재구매의사 괜찮은 가격으로 나오면 무조건 사서 셀러에 넣어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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